전남 함평군은 지난 24일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 기간 중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군민 장기자랑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명실공히 함평군민 대표 장기자랑 경연대회로, 9개 읍면 11개 팀이 노래와 춤 등 장기자랑 경연을 펼쳤다.
1부에서는 월야면의 라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음악장구, 파워댄스, 농악, 노래자랑을 준비한 5개 팀의 장기자랑과 함평 가수 김정우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2부는 노래자랑, 노래교실, 통기타 연주, 댄스를 준비한 6개 팀의 장기자랑과 함평 가수 윤효종의 축하 퍼포먼스로 군민 장기자랑 경연대회의 열기를 띄웠다.
이번 경연대회는 수상 금액에 별도의 차등을 주지 않고 군민 화합에 의미를 둔 행사로 치러져 최대상, 관객상, 호응상, 실력상 등 11개상 수상팀에게 동등하게 각 3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 국화의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11월 3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상익 군수는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아 군민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축제장으로 오셔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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