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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신임 경제부지사·정무수석에 고영인·윤준호 전 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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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신임 경제부지사·정무수석에 고영인·윤준호 전 의원 내정

협치수석에 김봉균, 소통협치관에 손준혁 임명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국회의원(21대), 신임 정무수석에 윤준호 전 국회의원(20대)을 내정했다. 또 협치수석에 김봉균 전 경기도의회 비서실장, 소통협치관에 손준혁 전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을 임명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내정자 ⓒ경기도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영인 부지사 내정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출신이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과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정무능력과 정책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지낸 바 있다.

윤준호 정무수석 내정자는 현재 관련 인사절차를 밟고 있다.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거쳐 도 인사위원회 및 기타 채용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윤준호 내정자는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제20대) 출신이다.

▲윤준호 경기도 정무수석 내정자 ⓒ경기도

국회의원 출신 두 명이 동시에 도 집행부에 입성하는 것은 경기도 역사상 처음이다. 정무력이 크게 강화된 만큼 국회 및 경기도의회와의 협력과 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또 협치수석에 김봉균 전 경기도의회 비서실장을, 소통협치관에 손준혁 전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을 발탁했다.

김봉균 신임 협치수석은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정무실장과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손준혁 신임 소통협치관은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 김부겸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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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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