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궁도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단장한 인제궁도장은 2009년부터 관내 유일한 궁도 시설로 운영되며 시설 노후화가 진행돼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부터 보수를 진행, 건물 리모델링과 함께 기존에 3개였던 사로를 4개로 확장하고 정확한 판정을 위한 스마트과녁 도입을 마쳤다.
또 인조잔디를 설치하고 고전(심판대)을 교체하는 등 최적의 체육활동 환경을 조성, 오는 주말에는 도단위 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궁도협회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2024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기 도내 궁도대회’가 19~20일까지 인제 궁도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엔 도내 60개 팀 600명의 궁사들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실력을 겨루고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체육인프라 조성과 개선을 통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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