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후급식 페스타 In 경기’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탄소중립 푸드 시스템, 미래의 표준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의 급식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행사에서는 △기후급식 △친환경 농업 △먹거리 보장 △식생활 교육 등의 분야에 대해 GAOD(세계유기농연합회)와 IFOAM(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 등이 국외 사례를 발표하고, 실천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기후에 부응하는 먹거리 체계를 통해 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기후 먹거리 선언’도 이뤄졌다.
최창수 경기농진원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환경 변화로 인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는 물론, 급식 관계자들도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번 페스타는 급식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기후급식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고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킴으로써, 미래 지속 가능한 먹거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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