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 ‘2024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접수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교섭단체 회의실 앞에서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행정사무감사 대응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이 총괄본부장을 맡은 ‘종합상황실’은 다음 달 21일까지 교섭단체 차원의 전반적인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방향을 제시·점검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올해 행감을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기능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잘못된 경기도정과 경기교육 행정에 대해서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또 잘못된 도정에 대한 시정 뿐만 아니라 우수사례도 적극 발굴해 대안을 제시하고,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종합상황실을 통해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과 관련,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등을 제보 받는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내용과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을 비롯해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는 제보 내용에서 제외된다.
향후 처리 결과는 도민제보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제보한 도민에게 공개한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행정사무감사가 도민의 민생에 도움이 되고, 도정과 교육행정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교섭단체 차원에서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제보는 도의회 민주당 대표메일(minju8008@gg.go.kr)와 전화(☎031-8008-7047) 또는 팩스(☎031-8008-7069)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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