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공감한다는 응답률이 60%를 넘겼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이트 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업체 조원씨앤아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6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평가는 27.2%(매우 잘함 13.6% 어느 정도 잘함 13.5%), 부정평가는 70.3%(매우 잘못함 62.3% 어느 정도 잘못함 8.0%)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0.7%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0.7%포인트 올랐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공감도 조사에서 '공감한다'는 응답률이 62.6%로 나타났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35.1%로 집계됐다. '모름'은 2.3%다.
특히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탄핵에 공감한다'는 응답률이 과반을 넘어서 '경고등'이 켜졌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탄핵에 공감한다'는 응답률이 56.6%,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이 42.4%로 나타났고, 대구경북에서는 '탄핵에 공감한다'는 응답률이 56.3%·'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이 39.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100%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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