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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19.2% 기록해 20%대 붕괴…부·울·경에서조차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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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19.2% 기록해 20%대 붕괴…부·울·경에서조차 19.8%

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꽃'이 실시한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 20%대가 붕괴됐다.

여론조사꽃이 10월 11일~12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실시해 14일 공표한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사십니까'라는 질문에 긍정 평가는 19.2%(매우 잘하고 있다 4.0%, 잘하는 편이다 15.2%)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 업체 조사가 처음이다. 부정 평가는 80.0%(매우 잘 못하고 있다 56.1%, 잘 못하는 편이다 23.9%)로 나타났다. 모름, 무응답은 0.8%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18.5%를 기록했고, 중도 성향의 대전세종충청권에서 17%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19.8%를 기록해 20%대가 붕괴됐다. 대구경북에서 긍정평가는 32.8%를 기록해, 부정평가(66.3%)가 두 배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긍정평가가 6.9%(부정평가 93.1%)로 나타나 최저치를 기록했다. 18~29세에서 긍정평가는 12.1%, 부정평가는 84.9%, 30대에서 긍정 평가는 10.5%, 부정 평가는 89.5%, 50대에서 긍정 평가는 10.0%, 부정 평가는 89.5%, 60대에서 긍정평가는 31.3%, 부정 평가는 68.1%, 70세 이상에서 긍정 평가는 48.5%, 부정 평가는 50.8%로 나타났다.

이념성향으로 중도층에서 긍정평가는 15.0%, 부정평가는 84.0%로 나타났다. 중도의 대다수가 돌아선 셈이다. 보수 층에서도 긍정 평가가 42.3%, 부정 평가가 56.9%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질렀다.

이번 조사는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CATI 전화면접 조사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필리핀, 싱가포르 국빈 방문 및 라오스 아세안 +3 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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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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