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립순천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첫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시설원예 분야)에 선정돼 이 사업을 진행한다.
본 교육 수강 과정은△일반 교육과정(40시간) △심화 교육과정(40시간) △자격 취득 준비 교육과정(40시간) 등 3개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다. 과정 별 교육 시간은 이론 28시간과 실습 12시간이다. 각 교육 과정 정원은 20명이다.
교육은 전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생 모집은 10월 3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국립순천대는 원거리 교육생을 위해 교내 기숙사(5개소)를 개방하고, 교육일 점심 식사 등의 정주·편의 여건을 제공한다. 또 수강에 요구되는 모든 제반 사항을 무료 지원하여 수강생의 경제 부담도 최소화하였다고 밝혔다.
이 사업 책임을 맡은 이명훈 교수는 "단순히 농업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내실을 다지고 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들기 위하여 농업인의 눈높이에서 교육을 수행하고,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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