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운영 중인 ‘일사천리 광역소방민원센터’에 대한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99%로 나타났다.
3일 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일사천리 광역소방민원센터’는 인·허가 등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한 것으로, 올 1월부터 운영 중이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올 상반기 센터를 이용한 민원인 81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80명이 ‘센터의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은 민원 업무 창구의 일원화를 통해 여러 번 관할 소방서를 방문해야 하는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점과 담당자의 전문성 있는 업무처리 등을 높게 평가했다.
또 건축물 인·허가 관련 절차 등을 통합 처리하는 ‘원스톱 민원처리 업무 개선’에 대해서도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다만, ‘현재 본부에만 설치된 민원센터가 소방서와 안전센터까지 확대 운영돼야 한다’와 ‘카카오톡 채널(개정법령 안내 등) 등을 개선해 효율적인 정보제공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등 개선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조선호 도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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