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몽골금융경제대학교와 글로컬대학사업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교는 지난 4월 교환학생 등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MOU를 체결하고 후속조치로 이번에 글로벌 공유캠퍼스 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로 양대학은 △한국어 교육 △교직원 및 학생 교류 및 파견 △교육 과정 및 회의·워크숍·실습교육 공동 협업 △학부·대학원 공동 연구 프로젝트 △교육 시설물 개방·공유 등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와 자원, 재정 등을 제공하고 전담조직 구성 등을 협력하게 된다.
이병운 총장은 "우리 대학은 정부에서 선정한 글로컬대학으로 다양한 국가 및 지역과 교육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 협약을 통해 몽골 금융경제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는 더욱 긴밀하게 다양한 협력 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몽골 금융경제대학교는 재학생 6000여 명 규모로 몽골 대학 기관 중 최초로 국제인증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몽골을 대표하는 교육기관 중 하나다.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국립순천대학교 몽골해외봉사단은 몽골 금융경제대학교를 방문해 한국어 교육 및 한국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교육 교류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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