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자살예방센터는 26일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및 정책세미나를 경기도청 1층 다산홀에서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최만식 의원, 서성란 의원, 표창 수상자, 자살예방사업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1부 기념식에서는 경기도 자살예방사업 성과에 대한 영상 상영, 도민 생명보호에 앞장선 우수 시군(수원시, 군포시, 여주시) 및 12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2부 정책세미나에는 △청소년·청년 중심으로 한 중독과 자살 △경기도 중독관리 현황 및 향후 계획 △자살 급증지역 특성 및 대응 전략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현황 및 향후 과제 △온라인 자살 유발·유해정보 관리 전략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을 벌였다.
도는 이번 정책세미나와 다음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해 전문가 및 유관기관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하고, 경기도 자살예방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정책 방향들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고, 앞으로도 자살을 시도하고 자살 충동을 느끼는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촘촘한 자살예방 정책 마련 및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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