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기도 내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소폭 감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기도 내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소폭 감소

전국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2.1%보다 0.1%p↓

경기도 내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경험한 학교폭력 피해가 전국 전체 평균보다 소폭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월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12만 6천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9만4천여명 가운데 2%가 학교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이는 전국 피해 응답률 2.1%보다 0.1%p 낮은 수준이며,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인 1.9% 보다 0.1%p 증가한 수치다.

피해유형으로는 ‘언어폭력’이 39.3%로 가장 많았고, ‘집단따돌림’이 15.6%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신체폭력’15.4%, 사이버폭력 7.6%, 성폭력 5.8%, 강요 5.5%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학교폭력 피해 발생 장소는 학교 내 69.1%, 학교 밖 30.9%로 나타났다.

학교 내는 교실 안, 복도, 운동장, 체육관에서 주로 발생했고, 학교 밖은 놀이터나 공원, 사이버공간, 학원이나 학원 주변 순이었다.

도교육청은 학생 친화적이고 실효성 높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보급 동시 학교폭력 사안의 적정하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경기형 사안 처리 매뉴얼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학교문화 책임 규약과 경기형 관계회복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도모하고 있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가정 연계 인성교육, 화해중재단 운영,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 실천으로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고 증가폭도 매년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더욱 내실화하고 피해학생을 빈틈없이 보호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