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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민원에 숨진 대전용산초 교사를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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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민원에 숨진 대전용산초 교사를 기억합니다

대전시교육청, 오는 7일까지 추모제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7일까지 학부모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순직한 대전용산초 교사 추모제를 연다. 지난해 추모제 모습 ⓒ대전시교육청

학부모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지난해 9월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용산초 교사 1주기 추모제가 열린다.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7일까지 이틀간 대전용산초 순직 교사 추모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과 교원단체, 교원노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추모제는 유족을 비롯해 교육청과 대전시의회, 교원단체, 교원노조가 함 참석해 고인을 추모한다.

추모식은 고인을 추모하고 대전교육공동체가 소통과 화합으로 상처를 치유·회복하며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고인의 제자와 대전교사리코더합주단의 추모 공연을 통해 대전교육가족에게 아픔을 딛고 새로운 희망을 위해 나아 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추모식은 6일 대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추모소는 6일과 7일 대전시교육청 주차장 내에서 운영된다.

오는 7일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추모소는 고인을 추모하고 애도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대전시교육청 주차장에서 개방·운영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교권을 바로 세우기 위한 선생님들의 간절한 호소와 눈물을 마음 깊이 새겨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마음을 모아 존중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해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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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정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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