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균 광주 동구의회 의원이 지난 28일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2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광주 동구는 2018년부터 총 사업비 670억원 가량을 확보해 원도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박 의원은 도시재생사업 완료지역에 사업효과 지속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례에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박 의원의 이번 조례안에는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 계획 수립, 사후관리 사업지원, 점검 등 사업 완료지역의 사후관리에 필요한 사항들이 포함돼 있다.
박종균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은 원도심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책임 있는 사후관리 없이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없다"면서 "이번 조례로 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효과가 꾸준히 지속·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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