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지난 28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민선 8기 시장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공약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출범부터 현재까지의 공약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세부점검의 장으로써 마련됐다. 나아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이행해야 할 공약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추진계획 역시 보고회 주제로 다뤄졌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기존 보고 방식과 달리, 업무 협업 도구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부서별 보고 방식으로 진행돼 공약 사업의 각 분야·부서 별 전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기 쉬웠다는 평가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상주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추진 △KTX 역사 주변 전략적 개발 △은척면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등 지역개발분야 14건, △상주 세계모자축제 개최 △청소년 E-스포츠대회 개최 △속리산과 백화산 주변 시군 연계협력을 통한 백두대간권 관광개발 추진 등 문화·관광분야 13건,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및 기업 유치 △청년창업육성 및 청년문화 조성 등 경제·청년분야 5건, △농산물 종합물류시설 건립 △스마트팜 혁신밸리 전국 최고로 발전 등 농업분야 9건, △지방소멸 대응 기금 예산확보 및 사업 선택과 집중 △평생학습 도시 기능 강화 등 행정·교육 분야 6건, △참전용사 예우 강화 방안 마련 △적십자병원 신축 지원으로 공공 및 응급 의료체계 강화등 복지 분야 8건 등이 골자다. 총 55개의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이 보고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어느덧 민선 8기도 반환점을 지나는 시기로 공약 이행을 해 미래 상주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저력 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 상주’라는 슬로건으로 민선8기 출범과 함께 펼친 공약사업이 지난 6월말 기준 완료 사업 2건, 계속 추진 사업 16건, 정상 추진 37건으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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