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를 방문해 진주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고 18일 밝혔다.
장 차관은 가장 먼저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을 방문해 화려한 유등작품 전시와 미디어아트를 관람하고 유등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어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에 탑승해 해설사가 들려주는 진주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며 남강과 어우러진 진주성과 촉석루의 찬란한 풍광을 감상했다.
이후 지역 청년사업자와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만나 생생한 현장에 관한 이야기를 청취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최근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는 진주시 야간관광 콘텐츠‘나이트 자슐랭 투어’현장에서는 장 차관과 조규일 진주시장이 직접 자전거 라이딩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장 차관은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함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남강변 자전거도로를 따라 이어진 진주의 경치를 만끽했으며 조 시장이 진주의 자랑스러운 관광지와 문화를 알려주며 투어에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장 차관의 진주 방문은 시의 또 다른 야간관광명소인 올빰야시장에서 진주의 맛있는 먹거리를 체험하며 마무리됐다.
장 차관은 “진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하여 진주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즐겁고 값진 시간이었다”며 “지차제와 함께 소통하며 지역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 시장은 “지역을 직접 돌아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장 차관님의 열정에 감동받았다”며 “지속성장 가능한 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진주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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