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펜싱 은메달' 대전시 동구 출신 전하영 금의환향

고향 홍도동서 열린 환영 행사 참석…박희조 구청장 등 값진 성과 축하·격려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대전시 동구 출신 전하영(오른쪽) 선수가 12일 홍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대전시 동구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대전 출신 전하영 선수가 금의환향했다.

대전시 동구는 12일 홍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하영 선수 환영 행사를 열고 그동안 흘린 땀으로 이룬 값진 성과를 격려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박희조 구청장, 오관영 의장, 전하영 선수와 모친 한순화 씨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전 선수는 동구 홍도동 출신으로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서울시청 펜싱팀 소속으로 윤지수(서울시청)·전은혜(인천 중구청)·최세빈(전남도청) 선수와 팀을 이뤄 사상 첫 여자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다.

박 구청장은 "국가를 대표하는 사명감으로 올림픽 한 경기 한 경기를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린 전하영 선수가 소중하고 값진 결실을 맺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의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인 만큼 다음번엔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