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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상반기 응급환자 이송 86건…의료사각지대 해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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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상반기 응급환자 이송 86건…의료사각지대 해소 '앞장'

도서민 든든한 앰뷸런스 역할 수행

▲여수해경이 전남 고흥군 애도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여수해경

여수해양경찰서는 올해 상반기 해상과 섬지역에서 총 86건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등 도서민들의 든든한 앰뷸런스 역할을 수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25분쯤 여수시 남면 금오도 주민 A씨(70)가 통풍 증세와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연안구조정으로 A씨를 이송해 육상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 21분께 두통과 거동 불편을 신고한 고흥군 봉래면 애도(쑥섬) 마을주민 B씨(70)를 찾아가 대기 중인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이처럼 올해 상반기 여수 해상과 섬 지역에서 86건의 응급환자가 발생했으며 여수해경은 총 88명을 안전하게 이송해 신속하게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섬 지역 인구 고령화로 응급환자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경비함정의 원격응급의료 시스템을 이용한 현장부서 구급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해상 응급 이송 체계를 확립해 도서민의 든든한 앰뷸런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신속한 이송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선원과 섬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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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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