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해풍 맞고 자란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 수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해풍 맞고 자란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 수확

단맛 강하고 포도알 탱글탱글…7월 중순 판매 시작

전남 완도군 군외면에서는 해안가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 수확이 한창이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는 캠벨 포도, 샤인 머스캣, 거봉 등이 재배되고 있다.

포도는 과일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비타민, 아미노산,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데,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는 일반 포도에 비해 미네랄이 풍부하고 향이 짙으며 당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

특히 당도는 17브릭스(brix)로 단맛이 강하고, 포도알이 탱글탱글해 껍질째 먹어도 식감이 좋다.

하우스 재배 포도는 7월 중순부터 수확과 함께 판매를 시작했으며, 노지 포도는 8월 하순부터 본격 수확할 예정이다.

휴가철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완도 진입시 군외면 해안도로를 이용하면 싱싱하고 달콤한 포도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포도를 첫 출하한 군외면의 한 농민은 "포도 재배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 유지, 포도 순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당일 수확한 싱싱하고 달콤한 포도를 꼭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 수확하는 모습ⓒ완도군

완도군은 포도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화된 생산시설 지원 및 기후변화 대응 지원 방향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한편 완도는 남해안 끝자락에 위치하여 내륙 지역보다 따뜻한 해양성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해풍, 깨끗한 환경 등을 갖춰 포도 재배에 적합한 곳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