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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마을침수·토사유출·교량침하 등 호우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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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마을침수·토사유출·교량침하 등 호우 피해 잇따라

서구 용촌동 2개 마을 고립 주민 긴급 구조…인명 피해는 없어

▲대전소방본부 대원들이 10일 오전 집중호우로 침수된 서구 용촌동 마을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10일 새벽 대전지역에 최대 156.5㎜(정림)의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일부 하천 교량이 전면 통제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중구 유천동 유등교 지반 침하 현상으로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으며,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해 보수·보강 조치 할 예정이다.

한때 차량 통행이 통제됐던 만년교, 침산교, 대흥교, 갑천대교, 오량지하차도, 복수교, 가장교, 안영교는 해제됐다.

대전소방본부 등에 이날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도로사면 유실 3건, 차량침수 6건, 주택침수 1건, 주민대피 3건 등 108건이다.

서구 봉곡동과 동구 상소동에서는 토사가 유출돼 임시조치를 완료했으며, 서구 용촌동 정뱅이마을과 미림마을 27가구가 침수돼 주민 36명 중 8명을 구조하고 28명은 안전한 장소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출퇴근 시간대 안전을 위해 차량 통행 통제 구간을 미리 확인하고 우회도로와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라며"며 "주택침수와 토사유출 지역 주민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비는 오전 중 대부분 지역이 모두 그치겠다고 전했다.

▲대전시 중구 유천동 유등교가 집중호우로 지반 침하현상이 발생해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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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정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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