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션리조트, 광양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워터파크 무료체험 지원

전남드래곤즈·광양시공무원노조 '동행'

▲청소년 여가활동 지원 업무협약식ⓒ프레시안(지정운 기자)

전남드래곤즈와 HJ디오션리조트㈜,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이 광양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여수 디오션리조트 워터파크 물놀이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3개 업·단체는 8일 전남 여수시에 있는 디오션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지역청소년 여가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유광현 디오션리조트 회장과 이준영 부사장,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사장, 유희석 광양시공무원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디오션리조트는 광양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워터파크 무료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전남드래곤즈는 체험활동에 프로선수들이 동참하며 광양시공무원노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행사는 7~8월 중 진행 예정이다.

유광현 회장은 "3개 업·단체가 지역과 함께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남과는 10여년 이상 함께하고 있고, 광양시공무원노조와도 지난해부터 협약을 맺은 만큼 지역을 위해서 끝까지 뛰어가는 모습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홍 사장은 "디오션리조트의 멋진 모습을 새롭게 알았고, 공무원노조의 지역을 위해 다양한 노력에 감명 받았다"며 "전남은 올해 '승리하는 드래곤즈, 지역과 함께하는 드래곤즈'가 되기 위해 지역과 호흡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유희석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눈에 선하다"며 "체험 기회를 주신 디오션리조트와 함께해 주시는 전남드래곤즈, 협약의 산파이신 정구호 광양시의원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앞서 지난해 7월과 8월 디오션리조트 초청으로 중마동 지역 6개 지역아동센터 160여명과 광양읍권 지역아동센터 11개소 120여명이 2차례로 나눠 워터파크 물놀이체험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