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4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동부지방산림청과 함께 산불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국도 시설물의 산불진화 기능 확충을 통해 강원지역의 산불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산불재난 발생 시 현 국도 시설물 사용 협조 ▲산불재난 대비 장래 국도상에 산불진화 시설물 확충에 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도로의 산불 진화기능이 확충된다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진화작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산불의 안전구간 확보를 통해 도로가 산불확산 저지선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다.
아울러, 국도 시설물을 산불진화인력의 쉼터로 활용한다면 진화인력의 사기진작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불재난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