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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하반기 인사 평가 들어보니…"미래 지속성장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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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하반기 인사 평가 들어보니…"미래 지속성장 고려"

▲전남 순천시청ⓒ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오는 8일자로 단행한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대해 순천의 미래 지속 성장을 고려한 인사라는 시청 안팎의 평가가 나온다.

4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을 반영해 역대 최대 승진자를 배출했다. 승진자 규모는 국장급인 4급 서기관 5명, 과장급인 5급 사무관 승진의결 20명, 6급 9명, 7급 24명, 8급 48명 등 총 106명이다. 승진인사에 이은 전보인사 규모는 351명에 달한다.

시는 민선8기 후반기 역점현안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공서열에 관계없이 능력과 성과에 따라 승진자를 발탁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특별승진제도를 통해 5급 사무관 교육대상자가 된 최동규 일류도시2팀장이 꼽힌다. 그는 올해 42세로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순천시 최연소 사무관 승진자가 됐다.

황태주 문화유산과장의 4급 서기관 승진도 이번 인사의 이야깃거리다. 황 과장은 조충훈 전 시장 시절인 2014년 능력을 인정받아 45세 젊은 나이로 사무관을 달았고, 핵심 보직을 맡아 승승장구했다.

당시는 황 과장이 조 시장 핵심 측근으로 불리던 시기로, 공교롭게 조 시장과 현 노관규 시장이 정치적으로 대립하던 시기다.

하지만 그는 다음 지방선거에서 조 시장이 낙선한 후 한직을 전전하며 잊혀지는 듯 했으나 10년이 지나 노관규 시장에 의해 4급 서기관으로 발탁돼 전략기획국장으로 승진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청 안팎에서는 "노관규 시장이 포용 인사로 능력있는 인재를 발탁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과거 앙금까지 털어내려 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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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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