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꽃꽂이 재능봉사단, 지역 어르신 웃음치료 봉사활동 '훈훈'

2021년부터 2700여개 꽃꽂이 작품 전달·생필품 등 후원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이 1일 전남 광양시 금호동 나눔스쿨에서 지역 노인들의 정서 안정을 위한 웃음치료 봉사활동을 펼치며 훈훈함을 전했다.

봉사단원 2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통해 평소에 이웃과 교류가 적은 노인들의 사교 활동을 촉진하고 자연스러운 교류 활동 기회를 마련해 노인들의 정서적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이날 나눔센터를 방문한 노인들과 1:1매칭을 통해 각자 제작한 꽃꽂이 작품을 전달하고 말동무가 되어주는 등 밀착 케어활동을 펼쳤다.

▲광양제철소 꽃꽂이봉사단 노인 웃음치료 봉사활동ⓒ광양제철소

지난 2021년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4년차를 맞은 꽃꽂이 재능봉사단은 90여명의 단원들이 손수 만든 꽃꽂이 작품들을 지역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이웃들의 정서적 안정에 보탬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카네이션 코사지 및 화분 등 2700여개가 넘는 꽃꽂이 작품들을 직접 제작한 뒤 62개의 지역복지기관에 전달하는 등 노령층, 한부모 가정을 비롯한 지역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지역사회와 따사로운 동행을 함께하고 있다.

또 노인들과 지역 나들이 행사, 가정방문 및 안부 살피기, 여름철 보양식 지원, 생활 필수품 전달 등 노인 삶의 질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