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청소년교류단 여주시 방문… "한국 문화·정서 체험 중"

경기 여주시는 LA 한인회장(회장 제임스 안)을 비롯한 LA 한인회 청소년 30여명이 여주에 체류하며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체험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2024 여주시-LA한인회 청소년 국제교류'는 지난 1월 여주시 청소년들이 LA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형태로 이뤄졌다.

▲LA한인회 청소년 국제교류단 일원이 25일 여주시청을 방문해 이충우 시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여주시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한·미 양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청소년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LA 한인회 청소년들은 도자체험, 푸르메여주팜 견학, 여주청소년과 교류, 환경보호 교육 및 체험, 전통음식(떡, 김치) 만들기 체험, 영농체험(감자캐기), 병영체험, 여주 5일장을 체험했다.

또 세종대왕릉을 탐방하고 낙농체험, 국립국악원 〈환생기행〉 관람 등 여주 및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깊은 이해와 자아의 정체성을 발견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제임스 안 LA한인회장과 임원들은 지난 25일 여주시청을 방문해 케런 베스 LA시장과 지미 고메즈 연방하원의원의 감사장을 이충우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충우 시장은 "국제교류를 통해 여주시와 LA청소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배양함은 물론 상호 문화의 이해와 증진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