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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립도서관, 무선주파수 식별방식(RFID) 도서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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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립도서관, 무선주파수 식별방식(RFID) 도서관리시스템 구축

인창도서관·작은도서관 2개소 순차적 진행, 28만 권 자료 태깅 작업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인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2개소(교문2동, 수택1동)에 ‘무선주파수 식별방식(RFID) 도서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선주파수 식별방식(RFID)’이란 사물인터넷(IoT) 방식 중 하나로 무선 주파수(RF, Radio Frequency)를 이용하여 물건이나 사람 등과 같은 대상을 식별(IDentification)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술을 말한다. RFID는 안테나와 칩으로 구성된 RFID 태그에 정보를 저장하여 적용 대상에 부착한 후, RFID 리더를 통하여 정보를 인식하는 방법으로 활용된다.

RFID는 기존의 바코드(Barcode)를 읽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이용되지만 바코드와는 달리 물체에 직접 접촉을 하거나 어떤 조준선을 사용하지 않고도 데이터를 인식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개의 정보를 동시에 인식하거나 수정할 수도 있으며, 태그와 리더 사이에 장애물이 있어도 정보를 인식하는 것이 가능하다.

RFID(무선 주파수 인식) 도서관리시스템은 각 도서에 도서 정보가 입력된 RFID 태그를 부착하고,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도서를 관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관내 8개 도서관 중 5개 관은 현재 RFID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으며, 이번 3개 도서관의 전면 시스템 전환을 통해 관별 호환성 제고와 여러 권(5권 이상)의 대출·반납 처리로 이용자의 도서 이용 편의성이 향상되고 효율적인 자료 관리를 도모할 수 있게 된다.

RFID 도서관리시스템의 원활한 구축을 위해 인창도서관은 7월 8일부터 8월 23일까지, 작은도서관(교문2동, 수택1동) 2개소는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휴관한다. 휴관 기간에 도서 대출 및 관내 열람은 불가하지만, 인창도서관 열람실, 디지털 자료실, 대강당, 꿈꾸는 공작소, 문화프로그램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 기간에 구리시 인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2개소 내 소장자료 28만여 건에 대해 RFID 태그 부착과 도서 정보를 입력할 예정이다. 직접 대출·반납할 수 있는 자가 대출 반납기 등 RFID 자동화기기를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시민들이 한층 더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RFID 도서관리스템 구축으로 대기시간 없이 신속한 대출·반납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성 증대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인창도서관 전경.ⓒ구리시 제공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인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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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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