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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주민 주도 맞춤형 공모사업 4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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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주민 주도 맞춤형 공모사업 4개소 선정

화산면 빨래방 조성 등 내년 추진

해남군이 '우리지역 맞춤형 공모사업' 4개소를 선정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 자체 공모사업으로 실시한 이번 맞춤형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발굴하여 신청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기존의 하향식으로 진행되는 공모사업과 달리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여 공모를 통해 제안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높은 참여열기를 반영해 매년 사업비를 증액해 다양해진 주민 수요를 충족 시키고 있다.

▲해남군이 우리지역 맞춤형 공모사업 2차 심사를 거쳐 4개 사업을 선정했다.ⓒ해남군

내년 선정된 사업은 화산면의 '빨래터 안다미로', 북평면의 '북평 남창마을, 골목 한바퀴 구경길 조성', 옥천면의 '환상과 미래가 있는 백호마을 설계하다', 화원면의 '장미로 물든 화원' 등 4개소이다.

화산면은 꽃메 갤러리에 빨래방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힐링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북평면은 남창마을 주택의 벽화 보수, 빈집 정비, 꽃밭 조성 등 경관이 뛰어난 해월루의 주변정비를 통해 남창마을을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간다.

옥천면은 백호마을에 있는 맨발걷기 코스에 주민들의 편의를 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화원면은 신평마을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장미축제를 한단계 발전시켜 장미를 테마로 한 장미벽화, 장미터널 등을 조성해 화원면의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 맞춤형 공모사업은 매년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양방향으로 만족감 높은 사업 추진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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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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