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수시의회 "순천대 의대 유치하고 율촌에는 대학병원 설립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여수시의회 "순천대 의대 유치하고 율촌에는 대학병원 설립을"

전체 의원 명의 성명서 발표

전남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13일 전체 의원 이름으로 순천대에 국립 의과대학을 유치하고, 여수시 율촌 지역에는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헌법 제36조제3항 '모든 국민은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의 규정을 근거로 정부가 전남 동부권에도 보편적인 공공보건 의료정책을 수립·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또 동양 최대 중화학공업단지인 여수석유화학산업단지가 있어 화재, 화학물질 누출, 폭발 등 환경·안전사고가 빈발하는 곳으로 해마다 수많은 노동자들이 전남 권역 외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하거나 장애인이 되고 있는 비극적인 현실을 꼬집었다.

▲여수시의회 성명서 발표ⓒ여수시의회

특히 2005년 정부가 국·공립대학 통폐합 정책 추진 당시 국립 여수대학교를 전남대학교와 통합시키는 조건으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 한방병원을 포함한 한의대와 의료기관(전문병원 포함) 설치 및 운영을 약속한 것에 대해 정부가 여수 율촌 지역에 대학병원을 설립하라고 요구했다.

여수시의회는 △순천대에 국립 의과대학을 설치할 것 △ 정부는 2005년 정부의 국·공립대학교 통·폐합 정책 추진에 따라 국립 여수대학교와 전남대학교간 통·폐합 협약서 및 양해각서를 성실히 이행할 것 △ 순천시는 순천대 국립 의과대학 설치에 따른 인접한 여수시 율촌면 지역에 대학병원 설립을 동의할 것을 촉구했다.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은 "전남 동부권 의대 유치와 여수 율촌 지역 대학병원 설립은 여수 시민 뿐만 아니라 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생존이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여수시의회 의원 일동은 가능한 모든 역량을 모아 반드시 의대와 대학병원을 쟁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