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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리농악·들말두레소리·승무…대전 무형유산 한 무대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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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리농악·들말두레소리·승무…대전 무형유산 한 무대서 펼쳐진다

8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서 9개 종목 60여 명 합동 공개행사 개최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오는 8일 지역 무형유산 예능 종목들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는 합동 공개행사가 열린다. 지난해 합동 공개행사 모습 ⓒ대전

대전시는 오는 8일 지역 무형유산 예능 종목들이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합동 공개행사를 연다.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무형유산의 보전·전승과 대중화를 위해 1년에 한 번 예능과 기능을 일반에 공개하는 행사로, 지역 무형유산의 전통성과 예술성,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무형유산 전통 공연예술 9개 종목 60여 명의 전승자가 참여하는 '가무악(歌舞樂)'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대전시 첫 번째 지정 무형유산인 '대전 웃다리농악'을 비롯해 들말두레소리, 가곡, 판소리(춘향가와 고법), 대전향제줄풍류 등 조선시대 궁중음악에서 대중음악까지 망라한 전통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속무용의 정수를 보여주는 승무·살풀이춤·입춤 등 전통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무형유산은 형태가 없는 문화유산으로 전통 기법으로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고, 화려하기보다 기품 있는 전통춤과 음악을 사람이 매개체가 돼 세대에서 세대로 잇는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노기수 문화관광국장은 "눈에 보이지 않아 눈여겨보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무형유산이 누군가의 몸짓과 손짓, 목소리로 지켜지고 있음을 시민들이 확인하고 전통 음악과 춤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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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정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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