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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윤 대전시의원 "대전교도소 이전 예타 면제 구체적 전략은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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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윤 대전시의원 "대전교도소 이전 예타 면제 구체적 전략은 뭔가"

대전시의회 시정질문서 대응책 요구…이장우 시장 "법무부도 예타 면제 적극 공감 등 관계부처·정치권 협조 강화"

▲송대윤 대전시의원이 5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7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전교도소 이전 등과 관련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송대윤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2) 의원이 대전교도소 이전, 도시철도 건설 방식과 버스연계 방안, 지역산업을 연계한 특화교육 등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요구했다.

송 의원은 5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7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 현황과 대응책 등에 대한 시정질문을 했다.

그는 대전교도소 이전과 관련해 "대전교도소 이전 성공의 핵심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인데, 대전시가 국무회의 의결을 통한 예타면제라는 방침을 세웠지만 대전교도소 이전이 그 대상이 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면서 "국무회의 의결을 통한 예타면제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계획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어 "대전시를 순환하는 도시철도 2호선과 3·4·5호선의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학하동과 상대동 등 버스노선과 연계성·증가된 예산 확보 방안도 궁금하다"며 "도시철도 3·4·5호선에 도입되는 차량과 건설방식,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광역철도 등이 추진됨에 따라 충청권 교통 중심도시로 대전시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대전에는 바이오산업에 특화된 학교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대전시교육청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부재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선8기에 들어서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인 머크사를 유치하면서 대전을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도시로 탈바꿈할 기반이 조성됐다"며 "글로벌 기업에 지역 청년들이 일 할 수 있는 특성화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대전을 떠나지 않도록 일자리를 만들고 그 일자리를 통해 대전에 정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과 동시에 미래 일꾼이 되기 위한 교육 또한 중요하다"면서 "대전의 아이들이 대전의 미래 인재가 돼야 하고 미래 바이오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비전과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교도소 이전 대응 방안에 대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무회의를 통해 예타면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법무부도 공조를 통한 국무회의 상정‧심의로 예타면제하자는 시 의견에 적극 공감했으며, 예타가 면제될 수 있도록 기재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를 방문해 협의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과도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도시철도 건설 방식과 대중교통 연계 방안에 대해서는 "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내년에 예산 확보, 2026~2027년 용역 추진,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시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며 "2호선 정거장 주변 시내버스 정류장, 택시 대기공간, 타슈, 개인형 이동장치 보관시설 등을 함께 정비해 편리한 환승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철도 3‧4‧5호선 차종 선정과 건설 방식에 대해서는 "차량 시스템은 기존의 지하철, 고가방식 등 경전철은 물론 신교통 수단인 무궤도 트램을 포함해 검토할 예정"이라며 "세부 차량 형식과 건설 방식은 사전타당성조사 단계에서 비용대비 효과 등을 고려해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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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정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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