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금이 얼마나 될까?"…9종의 공‧사 연금 한번에 확인 'OK'

국민연금공단 연금 통합조회 서비스 구축 마무리

자신의 연금이 얼마나 될까? 퇴직을 앞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고 있지만 어떻게 알아봐야 할지 잘 몰라 망설이는 사람들이 적잖다.

전북특별자치도 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공·사 연금 통합조회를 희망하는 국민은 3일부터 'NPS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누리집과 '내 곁에 국민연금' 모바일 앱을 통해 9종의 공‧사 연금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올해 공무원‧사립학교교직원 연금 2종을 새롭게 추가해 2016년에 시작된 '공·사 연금 통합조회 서비스' 구축이 마무리됨에 따른 것이다.

▲내 연금 알아보기 포스터 ⓒ국민연금공단

종전에는 국민·군인·별정우체국 연금 등 공적연금 3종과 개인·퇴직·주택·농지 연금 등 사적연금 4종을 조회할 수 있었다.

공단은 '공·사 연금 통합조회 서비스' 구축 완료를 기념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누리집에 접속 후 '내연금 알아보기'에서 통합조회를 신청하고 그 화면을 장면갈무리(capture)하여서 응모하면 된다.

응모자 중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하며 추첨 결과는 5월 29일 'NPS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여규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은 "연금 통합조회 서비스를 통해 한곳에서 편리하게 노후자금 준비상태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보다 쉽게 노후준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