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시민들을 위한 인공폭포와 수목 등을 설치한 친수공간을 마련해 꿀잼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였다.
시는 25일 상당구 대성동 당산공원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산공원 친수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주민 건의를 적극 수용하고 사업을 추진한 결과 도심 속 힐링 공간이 새롭게 탄생했다”며, “당산폭포가 탑대성동의 랜드마크이자 청주의 명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당산공원 친수공관과 같은 꿀잼 공간을 더 많이 마련해 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청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당산공원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 8월 민선 8기 출범 후 처음으로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탑대성동 주민의 건의를 받아 들여 시작됐다.
시는 자연 친화적인 시민 쉼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 5월까지 자문회의, 기본계획,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3년 8월 총 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해 2024년 4월 완료했다.
당산공원 친수사업에는 자연석을 활용해 최대 높이 8m에서 3갈래로 물줄기가 떨어지는 복합 인공폭포를 조성했으며 주변에 소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안개 분수 및 여러 종류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폭포가 빛에 따라 아름답고 특색 있게 연출되도록 꾸며, 야간에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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