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영 의원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제주도의회 강하영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제주도의회 강하영 의원.ⓒ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김경미 위원장)는 23일 제426회 임시회를 열어 강하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조례안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자립 및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조례발의에 앞서 지난 3월 29일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장애인 부모,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장애인 위생용품 지원은 경제적 부담 경감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지원정책임을 강조했다.

강하영 의원은 “장애인에 대한 지원은 사회적 약자로써가 아닌 사회구성원으로써 다가가야 할 문제"라며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었는데 하루만 장애인의 날이 아닌 1년 365일 매일매일이 장애인과 함께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