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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하남시의원의 일침… "축제 안전불감증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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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하남시의원의 일침… "축제 안전불감증 여전"

제329회 임시회 본회의 5분발언 통해 시 문화행사·축제 안전조치 강화 촉구

정혜영 경기 하남시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이 지난 16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향후 개최 예정인 하남시 문화행사 및 축제에서의 안전조치를 강화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1일 당정뜰에서 개최된 '봄봄 음악회'와 '봄꽃 예술 문화축제' 행사 중 안전관리가 다소 미흡했음을 지적하며, 여전한 지역 축제의 안전불감증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5분 자유발언 하는 정혜영 하남시의원. ⓒ하남시의회

정 의원은 "지난해 발생한 2023 슈퍼팝 페스티벌 행사 준비과정에서의 안타까운 인명사고는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있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명백한 인재(人災)였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지난해 개최된 Stage 하남 버스킹 오픈공연에서 주최자인 하남문화재단의 행사 관람 인원 예측 실패로 심각한 안전상 문제점이 발생했다"면서 "지역 문화행사와 축제 개최 시 행사 전, 행사 진행 중, 사후 마무리 과정까지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정확한 행사 참여 인원 예측 및 적절한 안전요원 배치 △충분한 주차장 확보 및 원활한 교통 흐름 위한 교통통제 △화재위험에 대비한 충분한 소화 장비 및 인력 배치 △공고한 비상 연락 체계 구축 등 주요 안전조치 사항을 제시했다.

그는 "지역의 문화행사와 축제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은 한순간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지난해 발생했던 크고 작은 안전상 문제점들을 보완해 올해 개최되는 문화행사 및 축제는 단 1건의 안전사고 없는 안전하고 수준 높은 행사로 진행돼 '문화도시 하남'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남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K-스타월드 조성을 위한 K-컬쳐 문화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STAGE 하남, 2024 뮤직인더하남, 2024 하남이성산성문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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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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