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올해 800명 지원을 목표로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17일 재단에 따르면 민선 8기 대표 정책 중 하나인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진로와 관련해 청년이 구상한 프로젝트를 제안하면 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역량향상 프로그램, 멘토링과 1인 최대 50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600명)보다 최종 선발 인원을 800명으로 늘려 경기 청년들의 취·창업의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더 많은 청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신청 자격도 확대했다.
우선적으로 모집을 통해 880명을 선발해 필수 참여 프로그램인 ‘탐색과 발견’ 종료 후, 참여도, 프로젝트 계획서 등을 중간 평가해 최종 프로젝트 참여자 800명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부터 39세 청년(1984년~2005년생)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이라면 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을 연장해 최대 1982년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교육기간 필수과정인 ‘탐색과 발견’, ‘중간평가’와 ‘도전과 변화’ 등 집합교육에 필수 참여 가능한 청년이라면 취·창업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지원 가능한 총 19개 분야는 △디자인 △교육 △IT/SW △영화/드라마 △음악 △음식 △여행 △방송 △미용/패션 △AI/로봇 △사회복지 △스포츠 △환경/생태 △동물 △게임 △공학 △법/수사 △의료/바이오 △금융 등이다.
프로젝트 구성 방식은 팀과 개인 중 선택해 지원 가능하며, 팀의 경우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재단은 특히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역량향상 교육, 직무적성 검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6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젝트 계획서를 별도 제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신청 시 요약 형식으로 제출하고 평가 대상이 될 프로젝트 계획서는 역량교육에서 함께 구체화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