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의 위치한 제일장례식장 박천광 대표이사가 세월호 참사 3650일을 맞아 지역의 이웃들을 위한 성금 3천650만 원을 안산시에 기탁했다.
박 대표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나눔사업단 단장을 맡아 활동하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지역의 나눔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박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중학교에 진학하는 안산시내 학생들 중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차상위계층 자녀들에게 매년 장학금과 100여벌의 교복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안산지역 발달장애인 시설과 단체에도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천광 대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함께 살아가는 것과 나눔과 봉사는 매우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 자녀와 함께 전달식에 참석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지속 후원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후원금을 기탁해 주신 박천광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원이 필요한 곳에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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