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4월 산불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지난 13일 안성 서운산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산행 증가에 따라 등산객들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입산자 화기류 소지금지 △산림 내 흡연 및 취사금지 △산림 연접지역 소각금지 등을 집중 홍보했다.
도는 오는 18일 시흥 오이도박물관 앞, 19일 경기도청북부청사 평화광장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와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석용환 산림녹지과장은 “봄철 산불예방에 지역시민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 바란다. 흡연, 취사 등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산객들도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산불 초기진화에 신속한 대처를 위해 도내 주요 등산로 주변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산불 특별대책기간 동안 기동단속반을 구성해 불법 소각행위·화기물 소지 입산자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