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병 지역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정책의장인 유의동 의원과 맞붙은 리턴매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저를 성원해주시고, 선택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평택시는 지난 20년간 눈부신 산업경제의 성장을 일궈냈다. 그러나 교육, 교통, 환경 같은 삶의 질을 위한 정치는 그 성장 속도를 쫓아가지 못했다"며 "누구나 적성과 자실에 걸맞은 교육을 선택하고, 편리한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가꾸는데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김현정을 선택한 한 표, 한 표를 헛되이 하지 않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 것은 정부‧여당의 실정에 대한 준엄한 심판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시민 여러분이 제게 부여한 사명을 잊지 않고 윤석열 정권을 감시하고 잘못을 바로잡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무엇보다 힘겨운 민생경제를 되살리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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