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공무원 동원해 토론회 감시"… 민주 하남시의원, 시장 겨냥 '관권선거' 의혹 제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공무원 동원해 토론회 감시"… 민주 하남시의원, 시장 겨냥 '관권선거' 의혹 제기

"선거중립 의무 위반, 단순 항의 아닌 법률적 책임 물을 것"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의회 의원들이 5일 하남시청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의 관권선거 개입을 경고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강성삼 의장

경기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성삼 의장을 비롯한 정혜영·최훈종 시의원들은 5일 "이현재 시장의 관권선거 개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하남시청에서 "이현재 시장은 야당 후보 발언을 체크하기 위해 휴일에도 공무원을 동원해 토론회장을 감시하고, 심지어 허위사실이 포함된 보도자료를 배포해 선거에 영향을 주는 행위는 위법"이라며 이 시장의 선거 중립의무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이현재 시장은 2040하남도시기본계획을 보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위례·감일지역의 개발물량을 미사에 '몰빵'한 재량권 남용을 감추기 위해 허위사실이 포함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시 예산이 들어간 선거독려 현수막을 특정정당을 연상케하는 빨간색으로 만들고, 국민의힘 이용 후보의 바로 옆에 의도적으로 게시한 이현재 시장의 행위는 명백한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선거중립을 지키지 않는 이현재 시장에게 단순한 항의가 아닌 법률적 책임도 물을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