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반려동물 동반 첫 전세기 취항

제주국제공항에 반려동물 동반 첫 전세기가 취항했다.

▲반려동물 동반 첫 전세기 환대 행사.ⓒ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광사(사장 고승철)는 5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반려동물 동반 전세기 취항 환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대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공항장 김복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 등 유관기관이 함께 했다.

첫 전세기는 반려견 1마리와 성인 2명이 1팀을 이룬 총 57팀을 싣고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한국관광공사·제주항공·LG유플러스의 반려동물 동반 전세기 제주 왕복 항공 상품을 구매한 개별여행객이다.

탐승객들은 전세기 취항 기념행사로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인근 ‘펫파크(Pet Park)’에서 기념 촬영과 산책 이벤트에 참여했다. 제주공항 도착 후에는 기념품 및 여행자료를 수령하는 등 환영행사에 함께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전용 숙소, 음식점, 카페 등 인프라를 소개하는 홍보자료를 제공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대두되면서 제주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고 싶은 관광지 1위로 조사된 만큼 관련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반려동물 여행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산업군 육성을 위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반려동물 산업전시회 ‘2024 제주펫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