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가 지역보건의료의 발전과 두 기관의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수원병원에 따르면 이날 협약으로 수원병원은 매월 첫째주 목요일 수원역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시행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는 진료 대상자에게 간식박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본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보건소연계 만성질환 프로그램 진행 시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의 건강관리 및 교육, 홍보 물품 등을 지원하고 연간 2회 수원시 내 취약계층대상자에게 생활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또 공동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의료복지를 향상시키고,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보 교류 및 활용에 필요한 사항을 공유하며, 의료분야 관련 상호자문 및 관심 분야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일용 수원병원 원장은 “지난 달 무료진료에서 약속한 먹거리 지원이 오늘 협약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의료발전을 위한 더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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