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해빙기 안전사고 취약시설에 대한 민관합동점검을 벌여 203건을 적발 시정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도 안전특별점검단, 민간전문가, 시군과 함께 해빙기 사고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물 78개소를 중점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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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은 교량, 절토사면, 옹벽 등 토목시설물과 노후주택, 사회복지시설 등 건축물을 대상으로 △시설물 균열 및 손상상태 △지반침하 △시설물 유지관리 이행 여부 등을 살펴봤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토목시설물의 경우 △콘크리트 균열 및 파손 △사면 배수로 미정비 △낙석보호시설 및 안전난간대 파손 등이다.
건축물의 경우 △방화문 닫힘상태 미흡 △전기실 내 가연성 자재 적치 △배선실 방화구획 미흡 등이다.
도는 사안에 따라 203건에 대해 시정 요구, 258건에 대해선 개선 권고 조치했다. 후속조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신속한 보강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병태 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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