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포천소방서가 21일 포천시 송우리 태봉공원 푸르지오 공동주택 공사현장을 찾아 화재 예방 실태를 점검했다.
도 북부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북부 소재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293건으로 이중 약 27%가 봄철에 발생했다.
공사장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전체 화재의 76.8%가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나타났다. 이어 전기적 요인(13.7%), 미상(4.4%), 기계적 요인(2.4%) 순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공사장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봄철 대비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공사장 현황 청취, 용접 등 화기취급현장 등의 임시소방시설, 하향식 피난구 설치현장 확인 등 소방안전관리 실태 및 안전컨설팅으로 진행했다.
홍장표 본부장은 “대형 공사장에서는 사소한 부주의로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공사 작업간 안전관리 사항과 화재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자율적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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