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식품 안전' 정책 제안·검증 등에 참여할 '경기도 청년식품안전정책단' 50명을 다음 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2020년 개정된 '경기도 식품안전 조례'에 따라 지난해 10월 경기도식품안전정책지원단을 구성한 바 있다. 지원단은 경기도형 식품안전 긴급 대응 및 위기관리 체계 구축, 대학교 및 식품 산업체와 협력해 식품안전 문제의 다양한 원인 분석, 현장 중심의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제안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에 구성될 '경기도 청년식품안전정책단'은 지원단이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현장 중심의 구체적 정책 방안 제안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대학(원)생 및 청년이라면 누구든 가능하며,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도민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경기도식품안전정책지원단 누리집(https://gfspi.or.kr/)에 게시된 공고문 및 포스터를 참고해 포스터의 QR코드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책단으로 선정된 50명은 다음 달 발대식 후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정책단원 간 교류를 위한 활동 공유회 등도 연다. 참여자에게는 활동 내용에 따라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지급할 예정이며, 우수 정책 제안자는 표창 및 상금 등의 혜택이 있다.
인치권 도 식품안전과장은 “지난해 국내 최초의 식품안전정책 지원 조직인 ‘경기도식품안전정책지원단’을 출범하고, 지원단의 사업으로 경기도 청년식품안전정책단을 만들게 됐다”며 “청년들의 시각으로 다양한 정책제안을 하고 이를 통해 경기도의 식품 안전 정책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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