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책의장을 맡고 있는 평택병 유의동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16일 열린 개소식에는 한무경(평택갑)·정우성(평택을) 후보들과 원유철 전 국회의원, 송명호 전 평택시장, 김인식 전 평택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유 후보의 승리를 다짐했다.
유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난 4년간 180석의 의석을 민주당에 내준 결과에 대한 것"이라며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의 걱정이나 안전에 대한 걱정보다는 당대표에 대한 걱정만 하고 있는 당에게 기회를 줘야겠느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는 평택의 4년의 미래를 우리를 대신해서 책임질 대리인을 뽑는 것이고, 단순한 4년이 아니라 50년·100년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국정에 대한 경험, 평택에 대한 이해도 없는 사람에게 맡길 수는 없다"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지역 내 출퇴근 교통체증 문제 해결 △국민문화생활 분원 유치 △지역 내 중학교 근거리 배정 △소아과 오픈런 해결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개소식에 참석해 유 후보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태어나서 국회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처음 왔다"며 "저의 첫 번째 선택은 평택이고, 유의동 후보였다. 첫 만남부터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유의동 후보"라고 소개했다.
이어 "첫 만남부터 우리는 개인의 이익이 아닌 공동의 정책의 전진을 위한 승리, 계파를 초월한 모두가 함께 가는 승리를 원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유의동 후보를 정책의 장으로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하는 이재명, 조국, 통진당 등 아류세력을 저지해야 한다"며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을 전진시킬 것인지, 후진시킬 것인지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다. 우리는 전진하는 세력이자, 선진하는 세력이다. 평택에서 선진정치와 전진정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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