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4년 경기 다독다독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와 함께 행사를 진행할 시군을 오는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8일 도에 따르면 2016년부터 매년 가을 개최해 올해 9회차를 맞는 '경기 다독다독 축제'는 그간 단독 개최하거나 용인시(아르피아), 광명시(광명동굴) 등과 공동으로 개최해 경기도의 독서문화 진흥을 이끌어 왔다.
지난해 8회째 행사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공공·작은도서관 종사자와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3 국제아동도서&콘텐츠페스타(북키즈콘/수원)'와의 협업을 열렸으며, 총 2만4983명에게 특별한 독서콘텐츠 체험을 제공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군에서 축제 테마(자율) 및 행사 구성안, 주요 프로그램 계획 등을 작성해 공문으로 제출 후 심의를 거쳐 최종 1개 시군을 선정한다. 이후 경기도와 축제 운영 방안에 대한 협의를 거쳐 축제 개최 장소와 날짜를 정하게 된다.
도는 시군 도서관과의 공동개최를 추진해 행사 효과를 높이는 한편 저자와의 만남, 북 콘서트, 전시·홍보 행사 및 다채로운 참여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축제로 구성할 계획이다.
김동주 도서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최근 몇 년간 단독 개최로 진행했었지만, 올해 다시 현장에서 시군과 공동 개최를 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도민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축제이므로 시군에서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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