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4일 현장형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2024학년도 경기도기술학교 취업전문교육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도 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이날 입교식에는 신입생 120명을 비롯해 재단 융합인재본부장, 경기도기술학교 학과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입교식 행사에서는 교육과정별 연간교육계획 소개, 생활관과 구내식당 등 학교 이용 안내 및 현장 전문가와 함께하는 산업체 특강이 진행됐다.
올해 교육과정은 △스마트기계·3D프린팅 △전기설비제어 △특수용접 △그래픽디자인 △친환경 자동차 정비 등 현장형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실무 중심으로 운영된다.
경기도기술학교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과정별 교육과 현장견학, 기능경기대회 출전과 기술 자격증 취득 지원, 멘토링, 취업 컨설팅 등을 거쳐 올해 12월 수료 후 취업처 연계 등 취업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이런 다양한 혜택으로 지난해는 수료생 1인당 3.5건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률 80% 이상을 달성하였고, 올해 과정 평균 경쟁률도 4.1대1로 최근 3년간 지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김선영 도 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경기도기술학교는 지난 30년간 변화하는 산업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기술교육을 통해 현장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올해도 교육과정 외에 보다 폭넓은 취업 지원으로 교육 수료 후 관련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경기도기술학교가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기술학교는 오는 26일까지 단기 무료 교육과정인 '2024학년도 전문기술 분야 및 재직자 과정'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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