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경기도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밥상'을 위해 2억원을 쾌척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경기광역푸드뱅크)는 도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밥상 차리기를 돕기 위해 KB국민은행으로부터 기부금 2억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도청 서희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 KB국민은행 김진삼 부행장, KB국민은행 서영익 부행장,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강기태 회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경기광역푸드뱅크는 KB국민은행이 전달한 기부금으로 취약계층이 가장 선호하는 물품인 신선한 농·축산물을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다.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KB국민은행의 나눔의 손길로 도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밥상을 차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경기도 또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는 1개 광역지원센터와 83개 시·군 푸드뱅크·마켓으로 구성된 푸드뱅크 체계를 활용해 지난해 역대 최고 규모인 720억 원의 기부물품을 지원했다. 올해는 이용자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신선한 농·축산물 등 기부물품의 수요자 맞춤형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기부식품 지원이 필요한 도민은 경기나눔푸드뱅크 누리집(https://kg1377.or.kr/) 또는 대표전화(031-294-1377)를 이용해 세부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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