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남 지역 각 1개 선구에 대한 경선 후보자를 발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7차 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17개 지역에서 단수공천, 4개 지역에서 2인 경선을 실시한다고 공개했다.
7차 심사 대상지는 ▲광주 1곳 ▲전남1곳 ▲서울 2곳 ▲인천 1곳 ▲대전 1곳 ▲경기 12곳 ▲충북 1곳 ▲제주 2곳 등이다.
광주 경선 지역은 서구갑에서 송갑석 국회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2인 경선을 진행한다.
3선에 도전하는 송갑석 의원은 광주의 대표적인 '비명계' 의원으로 국회의원 선출직 공직자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됐다.
전남 지역 선거구의 경우 첫 경선 후보자가 발표된 것으로,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의 공천 결과가 발표됐다.
앞서 1차와 3차, 4차 심사 결과에서 광주 6곳(동남갑·동남을·북구갑·북구을·광산갑·광산을)이 공개됐다.
지역구 현역인 이개호 의원이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이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단수공천을 받은 이래 2번 연속 단수공천을 받게 됐다. 이 의원은 지역 3선 의원으로, 현재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로써 광주 지역구 8곳 중 7곳이 2인~3인 경선을 치르고 전략선거구인 '서구을' 지역구 한 곳만 남게됐다.
나머지 전남 지역은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심사 결과가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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