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북구갑 국회의원 경선을 통과한 정준호 예비후보가 지난 22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경선 통과 이후 첫 공식 행보로 5.18민주묘지를 찾은 정 예비후보는 방명록에 '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다시, 민주주의! 호남정치의 미래를 시작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문상필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지지자와 함께한 정 예비후보는 추모탑에 헌화와 분향을 한 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인권과 민주화운동에 평생을 바친 고 홍남순 변호사 묘소 등을 찾아가 참배했다.
정 예비후보는 "오월 영령들께서 가장 바라는 숙제가 '다시, 민주주의'일 것"이라며 "광주 유일 청년 주자로서 호남정치의 미래를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광주시민의 뜻을 겸허히 경청하고 뜻을 새겨 민심 눈높이에 걸맞은 민주당의 후보가 되는 것이 민주당 경선 통과자들의 소임과 역할일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주권자의 뜻을 받들어 총선 승리를 통해 북구의 자부심과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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